피벗 운동 가이드
체형 교정 : 거북목, 라운드 쇼울더, 일자허리 등 체형 교정 이것만 알자.
This is referred to as a static condition because acceleration is zero and all the forces are balanced.
neuromechanics of human movement , Enoka
라운드 숄더, 거북목, 일자허리를 교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1. 거북목을 교정하기 위해 목을 뒤로 집어 넣는다.
2. 일자 허리를 교정하기 위해 복근을 마사지한다.
3. 라운드 숄더를 교정하기 위해 어깨를 펴는 교정 기구를 사용한다.
이 외에도 많죠?
굽은 등을 교정하기 위해서 등을 펴고 운동한다.
등등...
이러한 접근을 보면
움직임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참 답답합니다....
글 목차
1. 체형 문제?
2. 체형이 틀어지는 것과 통증이 어떤 관련이 있을까?
3. 보상 움직임
체형 문제?
허리나 목 통증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아마도 "거북목, 라운드 쇼율더, 스웨이 백, 일자 허리"와 같은
용어를 들어보신 적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체형 문제와 관련해 병원이나
pt샵에서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체형이 틀어져서 통증이 발생했다"
이러한 논리는 주변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내용으로,
많은 분들이 이에 공감하실 겁니다.
체형 문제와 관련하여 정보를 찾아보다가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이러한 논리에 익숙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많은 트레이닝 센터에서 아래와 같은 격좌 자표계를 활용하여
신체 불균형 정도를 평가하곤 합니다.
체형 문제와 관련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접근 중 하나는
정상적인 정렬에서 벗어난 분절을 원래 자리로 되돌리거나
(예. 거북목을 교정하기 위해 턱을 뒤로 넣는 스트레칭)
정렬에서 벗어난 분절에 의해 짧아진 근육을 마사지하는 접근
(예. 라운드 숄더를 교정하기 위해 소흉근을 스트레칭 함)입니다.
이는, 눈에 보이는 부분을 교정하기 위해 관절을 움직이거나 근육을 마사지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1차원 적인 접근으로는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는 "체형이 틀어져서 통증이 발생했다"는 논리를 잘못 이해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논리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체형이 틀어지는 것과 통증이 어떤 관계일까요?
2. 체형이 틀어진게 잘못된 것일까요?
체형이 틀어지는 것이 통증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체형의 틀어짐과 통증이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기 전에
어떤 체형을 정상적인 체형으로 정의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최적의 신체 정렬은 아래와 같이 정의됩니다.
"중력선이 귀의 꼭지 돌기, 어깨관절 바로 앞, 엉덩이 관절 중심 또는 야간 뒤, 무릎관절과 발목관절 앞을 지나는 정렬"
여기서 중요한 키워드는 "중력선"입니다.
우리는 모든 장소에서 동일한 방향의 중력을 받는 중력장 안에서 활동합니다.
이러한 중력은 우리가 가만히 서있는 상황과 앉아있는 상황 모두 해당합니다.
또한, 우리의 신체는 하나의 강체(rigid body)가 아닌 분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분절은 자체적인 질량과 형테를 가지며, 대부분은 질량중심과 상당히 떨어져 있어
질량 중심에 대해 모멘트 암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분절에는 중력에 의한 토크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분절을 제자리에 유지하기 위해서는
근육 힘을 사용하여 중력에 의해 발생한 토크의 반대 방향의 토크를 발생시켜야 합니다.
이로 인해 근육에는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것이죠.
(쉽게 요약하자면, 신체 분절이 중력으로부터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근육 힘을 사용하여 반대 방향의 토크를 만들어내며, 이로 인해 근육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러한 자세 평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위와 같이 능동적인 힘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도 있습니다.
신체 분절의 무게 중심과 중력선이 일치한 배열에서는 모멘트 암이 발생하지 않아
신체 분절을 유지하기 위한 능동적인 힘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뼈끼리 잘 얹혀있도록 배열되면
신체 분절이 돌아서 떨어지려는 힘이 발생하지 않음으로,
뼈끼리 서로 압력을 가하며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척주 중립 자세" 또는
"정상적인 자세"는 근육에 최소한의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자세로,
효율적으로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배열을 의미합니다.
한가지 예로 정상적인 척주 정렬을 S 형태로 설명됩니다.
이는 직립 보행을 하는 인간의 척주에 중력선이 지나갈 때
S 형태의 각 만곡을 지나야 능동적인 힘을 최소화 하여
자세 평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직립 보행을 하지 않는 동물과 심지어 직립보행을
못하는 인간의 아이와 같은 경우에도 척주가 S형태를 띄지 않습니다.
따라서 체형이 틀어진 상태는 효율적으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자세정렬에서 벗어나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근육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상태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절의 중력에 대한 영향은 중력선으로부터 멀리 떨어질수록
모멘트 암이 커져 더 큰 토크가 발생합니다.
간단한 예시로, 거북목의 체형의 고객이 목통증을 호소하는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거북목 체형에서는 중력에 의해 머리가 앞으로 떨어지려고 하기 때문에,
뒷 목근육이 머리를 유지하느라 피로해지고,
이러한 현상은 머리가 앞으로 더 멀리 나갈 수록 강도가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피로와 통증의 직접적인 관계는 계속해서 연구되어야 하는 부분이지만, 근육에 지속적인 긴장이 생기면 순환의 장애, residual neuromuscular hypertension(잔류성 신경-근 긴장증), 다양한 신경 연접 억제 작용이 발생해 통통증이 발생하거나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리해보면,
체형이 틀어면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중 하나는 체형이 틀어져서 자세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근육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체형의 틀어짐 정도가 심할수록 근육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도 커집니다.
이것이 많은 PT 삽과 병원에서 격자 판을 활용하여 체형이 얼마나 틀어졌는지를 평가하는 이유입니다.
중력에 의해 발생되는 또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보상 움직임"입니다.
보상 움직임
인간의 움직임을 연구하는 분야에서 현재 받아들여지고 있는
인간 움직임의 우선순위는 안정성, 안전성, 효율성입니다.
이것은 계속해서 연구되어야 하는 주제이지만 상당히 많은
연구들에서 이러한 우선순위로 인간의 움직임을 설명하고 있죠.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한 관절의 정렬만이 틀어진다는 사실은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정상적인 자세 정렬에서 한 분절의 정렬만 틀어진다는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신체의 질량 중심은 각 분절의 위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한 분절이 틀어지면 질량 중심 역시 이동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질량 중심이 중력선을 벗어난다면 모멘트 암이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토크가
발생하기 때문에 신체 시스템은 넘어지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또한 신체는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반대 방향의 토크를 계속 발생시켜야 합니다.
즉, 한쪽 분절만 정상적인 자세정렬에서 벗어나게 된다면 신체는 불안정하고,
불 안전하고, 비 효율적인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많은 케이스의 고객들이 이와같은 현상을 막기 위해
다른 분절의 보상 움직임을 만드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거북목과 관련된 예시 한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만약 정상적인 자세 정렬에서 머리가 앞으로 나간다면
신체 시스템에는 어떤 상황이 발생할까요?
머리가 앞으로 나갔으므로 질량중심은 중력선을 벗어나 앞쪽을 향하게 됩니다.
약간 과장하면 머리가 앞으로 나가다 앞으로 넘어질 수도 있죠.
이와 같이 질량 중심은 신체 분절의 위치에 따라 결정되고
질량중심이 중력선을 벗어났을 때 모멘트 암이 발생하게 되어 토크가 발생합니다.
인간은 이러한 상황에서 서있기 위해 반대 방향의
토크를 계속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종아리에 계속해서 힘을 줘야 하죠.
이는 매우 비효율적인 자세조절 방법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은 이와 같은 현상을 막기 위해 머리를 앞으로
내민 만큼 등을 뒤로 빼거나 골반을 회전시켜 질량중심을 중력선에 유지하는
자세조절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자세 형태를 hunchback(그림. b) 과 flat back(그림. d)으로 부릅니다.
여기 까지 정리하면,
중력장 안에서 우리는 살고 있기 때문에 최적의 자세 정렬을 벗어나면
근육에 불필요한 스트레스가 누적됩니다.
체형이 틀어지면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 역시 근육 피로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또한 하나의 분절의 틀어짐은 하나의 분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분절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객님들을 평가해보면
상지- 몸통 -하지 등 여러 분절에서 틀어짐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즉, 단순히 한 분절만을 바라보는 접근으로 체형을
올바르게 교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체형을 올바르게 교정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평가가 선행되어야 하며,
발부터 머리 까지 전신을 바라보는 접근 방식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관심 있어하는 주제인 체형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계속해서 양질의 정보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문가의 부상 / 재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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